일자리창출, 저출생 극복, 관광 활성화, 농산어촌 균형발전 최우선 반영복지 및 생활밀착형 예산 대폭 증액, 4차산업 선도를 위한 핵심사업 지속지원
  • ▲ 경북도는 지난달 9일 제출한 예산안 8조 6,456억원에 대한 의회 심사결과, 지역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 등 48개 사업에서 79억원을 감액하고 2개 사업에서 1억원을 증액하고 78억원은 내부유보금으로 돌렸다.ⓒ경북도
    ▲ 경북도는 지난달 9일 제출한 예산안 8조 6,456억원에 대한 의회 심사결과, 지역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 등 48개 사업에서 79억원을 감액하고 2개 사업에서 1억원을 증액하고 78억원은 내부유보금으로 돌렸다.ⓒ경북도

    경북도는 지난달 9일 제출한 예산안 8조 6,456억원에 대한 의회 심사결과, 지역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 등 48개 사업에서 79억원을 감액하고 2개 사업에서 1억원을 증액하고 78억원은 내부유보금으로 돌렸다고 16일 밝혔다.

    ◇ 경북도 핵심사업 분야별 배분 내용은

    2019년 예산에 반영된 민선7기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일자리 늘어나는 신바람 경북’분야에는 ▲ 도시청년시골파견제 21억원 ▲ 청년커플창업지원 7억원 ▲ 청년행복결혼공제 2억원 ▲ 청년 정주지원센터 운영 5억원 ▲ 지역혁신일자리지원프로젝트 13억원 등 청년유입과 안착을 위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우선 순위를 뒀다.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창업하기 좋은 생태계 조성을 위해 ▲ 경북청년 복지카드 지원 15억원 ▲ 청년기업 맞춤형 인력매칭사업 10억원 ▲ 청년문화공간 운영 지원 5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어 ▲ 경북형사회적경제 청년취창업학교 운영 4억원 ▲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 36억원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경북청년 노포기업 지원단 운영 2억원, 소상공인지원센터지원 3억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지원 사업 15억원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출생을 극복하는 아이세상 경북’분야에는 민간·가정어린이집 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28억원, 보육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영아(0~만2세)들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 영아반 운영지원사업 14억원, ▲ 초·중학교 의무급식 169억원 지원을 통해 아이가 행복한 경북 조성에 나선다.

    또 방과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도내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 경북형 마을 돌봄터 설치 및 코디네이터지원 사업 137억원 ▲ 아이돌보미 현장지원 사업 209억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공동체 기반의 돌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명소 경북만들기’분야 육성을 위해서는 23개 시군과 함께 경북도의 관광 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 관광진흥기금 조성 50억원 ▲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 25억원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을 위한 가야사 조사연구 1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동시에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897억원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위해서도 414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내년 개관 예정인 경북도서관 운영비 87억원을 투자하며 ▲ 공공도서관 건립 91억원 ▲ 공립박물관 건립 55억원 ▲ 체육시설 확충 355억원 등을 투입해 지역의 문화 및 체육기반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의 문화 및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서도 78억원을 지원해 경북도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어 ‘안심하고 생활하는 365일 안전 경북’분야에는 사고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CCTV 추가 설치사업 2억7천만원, 최근 사회재난으로 분류된 폭염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IOT 및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폭염대응 사업 3억원,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지원 7억원, 농어촌 소규모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2억원,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인프라 구축사업에 4억원을 투입한다.

    지진 피해 최소화와 예방을 위해서도 지진발생 및 대처방안 국제포럼 2억원, 지진대비 행동요령 등 도민순회교육에도 1억원을 투입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내년도 예산안은 도민들과 약속한 ‘새바람 행복경북’실현에 중점을 두고 청년일자리 마련, 저출생 극복, 4차산업 선도,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경북, 어려운 농산어촌의 경쟁력 제고, 노인 및 아동복지, 취약계층 지원강화 등 도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