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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19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새해 영덕군은 ‘신뢰받는 깨끗한 행정’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100년의 먹거리 창출’과 ‘2000만 관광객시대로의 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군민의 안전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규수요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한해 영덕군은 당초 4000억원 예산을, 정부 공모사업 총38건 898억원을 비롯한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발품의 노력으로 5500억원 규모로 증액시켜 군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탄탄하게 했다.
고속도로와 기차로 이어지는 교통망 확충으로 5.7% 경제성장과 1천만 관광객시대를 맞이하였고,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안동~영덕간 선형개량, 축산~도곡간 직선화 사업도 계획대로 시작돼 2천만 관광객시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민선7기가 본격 시작하는 새해에는 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의 미래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먼저 남부권역 발전계획, 영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동해안 마이스산업 활성화와 농촌체험 6차산업 테마파크 조성, 로컬푸드판매장 신축,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과 차세대 청년농업인 양성으로 풍요로운 100년의 먹거리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설립되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을 주축으로 축산블루시티, 산림레포츠단지, 바데산 휴양림, 영덕블루숲길, 美江트레일을 조성하여 지역만의 재미와 색깔을 입혀, 해안누리 워라밸로드, 오십천 수상관광레포츠 공원, 사계절 해수욕장 활성화로 2천만 관광객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영해 공공실버주택 사업과 어르신 밥상공동체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춘 ‘공동체형 주거복지모델’로 구현해 나가고, 아이행복도우미,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개설 등으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극복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도와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재해위험지구 정비, CCTV통합관제센터, 재난재해 통합상황실, 재난재해 경보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맞춤형 재난방재시스템을 마련한다.
이희진 군수는 “민선 7기도 지난 군정의 노하우 축적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행복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군민의 뜻에 따른 ‘소통과 현장행정’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2019년 새해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