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조성 및 풍부한 인프라 접목…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초석 다져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 구축, 드론 메카 도시 도약 계기 마련
  • ▲ 창립식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이 드론 비행을 시연하고 있다.ⓒ뉴데일리
    ▲ 창립식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이 드론 비행을 시연하고 있다.ⓒ뉴데일리

    가칭 '(사)WING CLUB 경주 드론 협회'가 주관하는 경주 드론 협회가 공식 창립을 선언하고 지역사회 드론 붐 조성과 풍부한 인프라 및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드론 산업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9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주낙영 시장, 윤병길 시의장 및 시의원, 전길영 경북드론협회장, 강성호 안강전자고 교장을 비롯한 드론 동호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임시회장인 고영관 대표, 준비위원장인 이진락 전 도의원과 동호인들이 주축이 돼 경북드론협회의 지원으로 드론전시와 축하 드론 비행, 드론 축구 및 군무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한편 정부에서도 드론 산업을 국토교통 7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규제 혁신, 민관 합동 시범사업 등 2026년까지 산업용 드론시장에 4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러한 시점에 ‘경주 드론 협회’가 창립되면서 향후 농업, 문화관광, 산업, 교육 등 현재는 걸음마 단계이지만 드론 활용과 산업화 등 경주 저변확대 인프라 장점을 살려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창립 행사를 기점으로 지역사회 드론 붐 조성은 물론 관련기관, 협회 등과 광범위한 정보교류 등을 통해 국내외 행사 유치, 문화·관광 자원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 등에 힘쓸 계획이다.

    주 시장은 “경주 미래 드론 산업의 주춧돌이 될 ‘경주 드론 협회’ 창립을 축하한다”며 “우수한 저변 환경을 살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되는 드론 메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