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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주민자치라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안계면장을 개방형직위로 공개 모집한다.
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농촌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중인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사업 △안계면 특화농공단지조성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사업 등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안계면장을 개방형직위로 운영해 공직의 전문성 확보와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력기준으로는 공무원은 6급 3년 이상, 5급 1년 이상 경력자이며 민간인은 부서단위 책임자로서 1년 이상 근무·연구한 자가 응시 가능하다.
관련분야는 5개로서 마을공동체 분야, 지역(도시)재생 분야, 농촌지역개발 분야, 도농연계·상생 분야, 청년일자리 분야이다.
임용기간은 최소 2년으로 하되, 근무실적이 우수하면 최대 5년까지 임용 가능하다. 4월말에 공고예정으로 선발면접과 주민심사를 거쳐 7월에 임용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면(面)단위의 개방형직위는 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안계면은 의성군 서부지역의 중심지로 마을기업 육성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도농연계사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와 청년인구유입 등으로 농촌형 도시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대해 공개모집을 통해 적격자를 채용하는 제도로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