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 등 총 34개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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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2019 최무선 과학 꿈잔치’를 개최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최무선과학관에서 열린 행사는 지역 학생, 학부모 및 교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영천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총 34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과학축제는 3D펜으로 나만의 소품만들기 및 코딩 로봇 체험이 펼쳐졌고 이 중 임고초등학교에서 진행한 ‘3차원을 잡아라’와 단포초등학교에서 준비한 ‘쥬라기 월드’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영화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오조봇으로 지도 만들기’ 또한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준비한 사이언스 라이브쇼, 최무선과학관의 진포대첩 애니메이션 등 체험을 통해 영천 출신인 최무선장군의 위대함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불꽃놀이를 보고 화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최무선장군처럼 영천의 꿈나무들도 최무선 과학 꿈잔치를 통해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미래의 꿈을 꾸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부응해 과학문화를 쉽게 접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최무선영상체험관을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