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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규모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신흥 관광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과 태국을 찾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규모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하노이·방콕지사와 공동으로 관광홍보 로드캠페인과 설명회를 개최한다.
◇ 다양한 관광객 유치 활동 전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직접 단장으로 나서 대구경북 관광 관련 유관기관, 업체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장 개척단을 꾸렸다.
이들은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 현지에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로드캠페인, 홍보설명회, 주요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21일 낮 12시 30분부터 호치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리기 위한 로드캠페인을 실시한다.
로드캠페인에는 한국 신생 아이돌그룹 디크런치 공연을 비롯, 한국전통 부채에 한글이름 써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한국문화를 함께 알린다.
로드캠페인 행사에는 권 시장과 윤 부지사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호치민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대구·경북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경북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현지 메이저 여행사인 비엣트레블, 사이공 투어리스트 등과 업무협약을 하고 대구경북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23일엔 방콕시민을 대상으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리기 위한 홍보 로드캠페인과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여행상품 박람회 및 홍보설명회도 개최한다.
로드캠페인은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센트럴월드에서 권 시장과 윤 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방콕 시민을 대상으로 한 커버댄스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윷놀이, 한복체험 등 한류콘텐츠 체험행사 등 대구・경북을 알리는 관광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대구경북 지역 업체 1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여행상품박람회를 진행하고 특히 현지 주요 여행사 6개사와 대구・경북 관광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송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권 시장은 “베트남과 태국은 동남아 최대 관광신흥시장으로 케이팝(k-pop), 드라마 등 한류에 대한 관심과 방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이번 베트남, 태국 마케팅을 계기로 대구・경북의 숨은 관광매력과 한류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신규 방한시장인 베트남과 태국 시민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매력을 간직한 대구경북으로 많이 방문해 줄 것을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 부지사는 “해외시장에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대구와 경북이 함께 손을 잡았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장에 대구․경북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연계 관광코스를 적극 알리고 현지 관광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해외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