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홍·정세현 경북도의원,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조례안 입법토론회 개최

경북도의회 조주홍(영덕·자유한국당)·정세현 의원(구미1·더불어민주당)이 경북도 지역사랑상품권 보급 활성화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경상북도 지역사랑상품권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입법토론회’는 조례 제정에 앞서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에서 경주·상주·문경·울진·울릉을 제외한 18개 시·군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거나 발행할 예정이다.

이날 입법토론회는 경상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에서 발행·유통하는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지원계획 등이 논의됐다.

토론회에서 정세현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의견들을 수렴해, 도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주홍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작용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지만,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서 “오늘 입법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다듬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자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이재석 경북지회장, 전국상인연합회 정동식 경북지회장, 중소벤처기업부 김길상 경북북부사무소장, 경상북도 정중태 생활경제교통과장, 대구경북연구원의 설홍수 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