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마을 주민화합 전통 한마당 축제
  • ▲ 윤동마을 주민들이 지난 30일 마을에서 성주군수, 군의원,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 전통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성주군
    ▲ 윤동마을 주민들이 지난 30일 마을에서 성주군수, 군의원,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 전통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성주군

    주민 스스로 만들어 즐기는 마을축제가 전성시대를 이루는 시점에 경북 성주군에서는 현재 마을축제가 한창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일환인 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 중인 윤동마을은 지난 30일 성주군수, 군의원,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 전통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기획부터 진행까지 참여해 스스로가 즐기는 마을축제로 여느 대형축제와 달리 윤동마을 환경과 주민 눈높이에 맞는 규모로 다도체험, 투호체험, 선비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윤동마을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은 윤동마을 일원에 2016년부터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마을회관 리모델링, 행복한배꼽마당조성, 황금들판산책로조성, 서원저수지경관정비, 야간경관조성 등을 실시 중으로  6월 중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덕천서원의 중건과 함께 개최한 윤동마을축제에서 선비문화의 전통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느꼈다”면서 “윤동마을 주민들이 생활문화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서로 소통하는 마을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고 행복성주 살기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