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마을 주민화합 전통 한마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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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만들어 즐기는 마을축제가 전성시대를 이루는 시점에 경북 성주군에서는 현재 마을축제가 한창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일환인 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 중인 윤동마을은 지난 30일 성주군수, 군의원,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 전통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기획부터 진행까지 참여해 스스로가 즐기는 마을축제로 여느 대형축제와 달리 윤동마을 환경과 주민 눈높이에 맞는 규모로 다도체험, 투호체험, 선비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윤동마을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은 윤동마을 일원에 2016년부터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마을회관 리모델링, 행복한배꼽마당조성, 황금들판산책로조성, 서원저수지경관정비, 야간경관조성 등을 실시 중으로 6월 중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덕천서원의 중건과 함께 개최한 윤동마을축제에서 선비문화의 전통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느꼈다”면서 “윤동마을 주민들이 생활문화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서로 소통하는 마을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고 행복성주 살기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