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향숙 칠곡군의회 의원(3선, 부의장)은 지난 11일 칠곡군의 각종 위원회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정비를 촉구했다.ⓒ칠곡군의회
    ▲ 한향숙 칠곡군의회 의원(3선, 부의장)은 지난 11일 칠곡군의 각종 위원회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정비를 촉구했다.ⓒ칠곡군의회

    한향숙 칠곡군의회 의원(3선, 부의장)은 칠곡군에서 운영중인 각종 위원회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정비를 촉구했다.

    한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2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에는 특정 성별이 위촉 위원수의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7개 위원회에서 여성위원 수가 전무한 상태라며 대다수 위원회가 이 기준에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3년동안 위원회 개최실적이 저조하거나 소관담당이 명확하지 않은 위원회를 재정비하고 각종 심의위원회와 관련해 긴급을 요하거나 부득이한 사정을 제외하고는 서면회의를 지양할 것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심의위원회 선정과 관련해서는 특정인이 편중되지 않고 선정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심도있는 논의와 군민들의 알권리를 고려해 위원회 회의록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야 한다”며 다양한 전문가나 사회활동가 등이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칠곡군의회는 지난 11일 제2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2건 안건을 처리한 후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정례회와 관련해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은 “22일 간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전년도 결산 승인 등 중요한 사항이 많은 만큼, 의원들 모두가 밤낮없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