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위한 폭염 대책 마련…1일부터 20일간 시범 운영
  • ▲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 설치된 야간 무더위 쉼터 모습.ⓒ수성구
    ▲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 설치된 야간 무더위 쉼터 모습.ⓒ수성구

    대구시 수성구가 독거어르신을 위한 폭염 대책으로 야간 무더위 쉼터를 시범 운영한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1일부터 20일까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야간 무더위 심터를 운영한다.

    수성구는 복지관 및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해 이용자를 사전 모집해 개인용 텐트 및 침구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심리상담 활동도 진행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야간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냉방시설이 없어 고통 받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수성구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야간 무더위 쉼터 운영과 더불어 스마트 그늘막 및 쿨링포그 확대 설치와 물놀이장 조성 등 폭염경감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시설 쿨루프 사업, 폭염대응 양산쓰기 홍보 캠페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