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드론으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19일 구성면 광명리 일원(광명들)에서 노동력 및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펼쳤다.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통한 품질 향상을 위해 50ha 면적에 드론 2대를 이용해 공동방제가 진행된다.

올해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시행에 따라 무인항공(드론)방제는 저공비행으로 약제 비산이 낮아 위험성이 낮고 집중방제가 가능하고, 소음과 분진 발생이 적은 장점이 있다.

또 하향풍을 이용해 약제를 고르게 살포하는 등 방제가 어려운 지역에 효과가 뛰어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향후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적기 방제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를 지원해 병해충의 인근 구역 확산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