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중·고등학생 26명과 관계자 5명 참여
-
의성군(군수 김주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성군협의회(회장 황병윤)가 지난 21일 판문점에서 ‘2019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통일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남북문제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고, 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게 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 중·고등학생 26명과 관계자 5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하는 체험활동 △통일안보 현장시찰 △판문점 견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분단의 과정을 책으로만 배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직접 와 보니 우리가 짊어져야할 현실이라는 것이 피부로 와닿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나라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국가관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군은 이런 뜻깊은 행사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