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동방 50해리서 조업 중 전복 도일 해역 항해중 선박…승선원 7명 전원 무사 구조
  • ▲ 조업 중 침몰한 어선(왼쪽)과 승선원 전원을 구조한 선박(오른쪽) 모습.ⓒ포항해경
    ▲ 조업 중 침몰한 어선(왼쪽)과 승선원 전원을 구조한 선박(오른쪽) 모습.ⓒ포항해경

    경북 경주시 감포 동방 50해리 약 92km 해상에서 A어선(구룡포 선적, 9.77톤)이 조업 중 침몰했으나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27일 오전 8시 50분경, 조업 중 침몰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포항어업정보통신국과 공조, 인근 해역에서 항해 및 조업 중인 선박에 대해 지속적인 구조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경비함정·헬기·연안구조정·구조대 등을 즉각 사고현장으로 출동 시켰다.

    다행히 A어선 선수 갑판에서 대기중이던 선원 7명은 인근 해역에서 항해중이던 어선 다온호(9.77톤, 구룡포 선적, 선장 김용운)의 도움으로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7명은 건강상 이상이 없는 상태이며, 포항해경 연안구조정에 편승해 구룡포항으로 입항 했다. 포항해경은 A어선은 현재 전복돼 있는 상태이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