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1호 야시장, 지역상권 활성화 기여
  • ▲ 지난 7월 26일 개장한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모습.ⓒ포항시
    ▲ 지난 7월 26일 개장한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모습.ⓒ포항시

    포항 제1호 야시장인 영일만친구야시장이 지역 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 7월 26일 개장한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개장 이후 약 2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포항 제1호 야시장인 ‘영일만친구야시장’에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주변 상권의 매출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점, 슈퍼마켓, 음식점 등은 방문객 및 매출이 급상승해 중앙상가 상권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중앙상가의 방문인원이 늘어나면서 인근 상가들도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등 변화에 발맞춰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권의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야시장 주변 상인들은 “중앙상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는 것이 오랜만이다”며 “주말 저녁이면 방문객들이 더 늘어나고 있어 중앙상가 전체 상권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버스킹 공연 모습.ⓒ포항시
    ▲ 버스킹 공연 모습.ⓒ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으로 인해 중앙상가를 비롯한 구도심 천체의 상권이 활기를 띄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앞으로 영일만 관광특구와 연계한 관광자원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관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문화공연 등으로 볼거리 강화, 지속적인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일만친구야시장’은 이번 추석연휴 동안 포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포항시민 모두가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추석연휴 기간 영일만친구야시장을 정상 운영한다.

    시는 연휴기간 야시장 방문객들에게 명절의 즐거움을 배가하고 귀성객들이 가족·친지들과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술, 밴드공연, 퓨전음악, 할인이벤트 등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