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작 6편,상업영화 초청작 3편 선 보여울릉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잠재력 보여
  • ▲ 울릉군 북면 현포항에서 개최된 ‘제1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가 1일 막을 내렸다.ⓒ울릉군
    ▲ 울릉군 북면 현포항에서 개최된 ‘제1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가 1일 막을 내렸다.ⓒ울릉군

    울릉군 북면 현포항에서 개최된 ‘제1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가 9월 1일 막을 내렸다.

    주관사 노마도르는 이번 영화제를 위해 '동쪽(EAST), 새로운 시작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단편영화 공모전을 통해 총 54편을 접수했다.

    그중 ▲서정의 세계 ▲여정 ▲우회 ▲판문점 에어콘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아빠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나 등 총 6편의 선정작과 3편의 상업영화 초청작을 함께 상영했다.

    특히 공모당선작 제작진이 영화제를 방문해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영화제를 즐겼다. 초청된 영화 제작진들은 8월 31일 진행된 시상식까지 참석하며 특별한 애정과 감흥을 표현했다.

    지난 1일 폐막일까지 영화제를 방문한 관객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올리는 영화제 후기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가 울릉도를 너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내년에도 꼭 가야지” 등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졌다.

    ‘제1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가 다양한 체험과 재미까지 주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었길 바라며, 예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