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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 응급구조과 졸업생 김민찬씨가 한국도로공사에서 선정하는 2019년 상반기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을 수상했다.
2007학번인 김민찬씨는 2018년 9월 경부고속도로 금호 JC 인근에서 심정지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CPR을 시행했다. 이후 도착한 구급대원을 끝까지 도와 소중한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현재 환자는 모든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김민찬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생명을 구하는 구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문 총장은 “응급구조과는 1995년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권역에 개설돼 올해까지 1000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한 대한민국 응급구조학 역사의 요람이다”며 “배출된 응급구조과 졸업생들이 다양한 곳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