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시청 별관 대강당서 기부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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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6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1억4000만 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 꾸러미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390가구에 전달한다.
전달되는 식품 및 생활용품 꾸러미에는 삼계탕·라면·식재료·세제 등 15가지 품목이 담겼다.
이날 꾸러미 포장 작업에는 이상길 행정부시장과 기부 참여 기업 대표와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금산삼계탕·엔에이치(NH)농협은행 대구본부·영원상사 등이 참여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기부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에 역점을 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