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입지 22일 최종 결정…후보지 평가자료 홈페이지 공개
  • ▲ 대구시가 오는 22일 신청사 이전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후보지 4개 구·군의 평가 자료를 17일 오후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오는 22일 신청사 이전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후보지 4개 구·군의 평가 자료를 17일 오후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뉴데일리

    대구시가 오는 22일 신청사 이전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후보지 4개 구·군의 평가 자료를 17일 오후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위·위원장 김태일)는 오는 20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될 시민참여단의 합숙 평가를 앞두고 평가운영소위원회 심의를 거친 평가자료와 발표자료를 대구 시민 전체에 공개하기로 했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시민평가단 예정지 선정 평가과정을 거쳐 22일 오후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확정하게 된다.

    공론화위에 따르면 시민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관리를 위해 자료 공개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평가자료 홈페이지 공개 이후 해당 구·군별 상호검증 절차도 2차례 거쳐 분쟁 소지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공개되는 유치 후보지 구·군 평가 발표자료에는 △장소적가치 및 랜드마크 잠재력  △쇠퇴 정도 빛 발전가능성 △접근 편리성 △중심성 △물리적 환경 수준 △환경 및 경관 수준 △개발비용 적절성 등 세부 평가 내용을 담고 있다.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15년간 해결 못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 확정이 며칠 남지 않았다. 끝까지 공정한 절차와 과정을 통해 시민의 손으로 대구의 현안 과제를 해결하겠으며 발표되는 순간까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