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의체 구성 제안 등 상생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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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한 정순천 예비후보가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제정 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순천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대통합 협의체로 지난 2014년 출범해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인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가 통합의 실질적인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 권한 격상을 제안했다.
정 예비후보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에 긍정적인 만큼 시도민 공감대 형성 마련에 적기라는 지적이다.
이에 그는 경제 분야 우선 통합으로 △대구·경북광역권(대구, 구미, 경산, 영천, 칠곡, 성주, 군위, 청도, 창녕, 합천) △경북 동해안권(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경북 북부권(안동, 김천, 상주, 영주, 문경, 의성, 예천, 영양, 봉화) 경제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정순천 예비후보는 “통합의 근거가 될 대구·경북 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앞장서겠다. 대구는 경제·금융·교육·문화 등 분야로 이끌어 나가고 경북은 산업과 농수축산업 생산 거점으로 상생 시너지 효과를 누린다면 550만 메가시티 대구·경북은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이용해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도시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