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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송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 “차질없는 사업 진행으로 달서구 개발의 마중물이 돼야한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효상 의원은 29일 송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 송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든·들 행복빌리지’조성사업 경과보고 및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 달서구 송현1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송현동 일대 주거환경개선 사업 및 생활인프라 개선, 문화여가환경 증진 사업 등 총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사업인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은 ‘나이 든 사람들과 나이 들 사람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 조성’을 모토로, 오는 2022년까지 170억 원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전국 22개 사업지 중 하나로 선정된 만큼 노후불량 주거 정비 및 생활SOC 확충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지식기반 창업지원오피스 공급으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인구 유입, 문화·여가생활 환경 개선 등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송현1동은 앞산공원 자연풍광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졌으나 1965년 공원결정과 1974년부터 오랜 기간 대부분 주거지역으로 설정돼 4층 이하 건축만 가능한 탓에 주민들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는 것.
최근 대구시가 대규모 단독주택지에 대해 관리방안 정비를 위한 연구용역 발주로 용도지역 변경(종 상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져 개발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강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지역개발에 목말랐던 송현1동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동시에 앞산 ‘달서별빛캠프’, ‘목재문화체험장’ 조성등과 연계해 송현동 일대 지역개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