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역사 손소독기·신발 소독판 설치 및 마스크 긴급 비치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 일일 4회 소독 및 매일 전동차 소독 방역·소독 강화
  • ▲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사용된 승차권은 전량 소독 후 재사용하며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와 개집표기 등 고객 접점 시설에 대해선 일일 2회 소독에서 4회로, 전동차 소독은 주3일에서 매일 시행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대구시
    ▲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사용된 승차권은 전량 소독 후 재사용하며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와 개집표기 등 고객 접점 시설에 대해선 일일 2회 소독에서 4회로, 전동차 소독은 주3일에서 매일 시행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대구시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대구도시철도는 28일 △예방활동팀 △감염자관리팀 △고객보호팀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구성해 상시적으로 대비한다.

    대책반은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도시철도 이용고객 보호를 위해 전 역사에 손소독기 및 신발 소독판을 설치한 데 이어 체온계 및 보건용 마스크를 긴급 비치했다.

    오염된 시설물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역사와 전동차 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사용된 승차권은 전량 소독 후 재사용하며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와 개집표기 등 고객 접점 시설에 대해선 일일 2회 소독에서 4회로, 전동차 소독은 주3일에서 매일 시행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확진자 발생시 대구 관문인 동대구역과 아양교역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고열 증상을 보이는 고객을 선별해 마스크를 지급하며 ‘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등 능동적 대처를 할 예정이다.

    역사 전광판 및 열차 안내방송을 통해 ‘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대구시 및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진정국면까지 예방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