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노인 정책으로 초고령화 사회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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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에 도전하는 도건우 예비후보가 노인복지청 신설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도건우 예비후보는 “어르신 복지와 일자리, 사회안전망 등을 총괄하는 노인복지청을 신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한 전달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맞춤형 노인 정책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예비후보에 따르면 오는 2040년에는 대한민국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약 33%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돼 노인 복지와 일자리, 사회안전망을 총괄하는 정부조직 개편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5년 대구시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전국적으로는 노인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
이에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한 노인복지청 신설은 시대적 사명이라는 주장이다.
현재 도 예비후보는 2040미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어 노인 정책 관련 제도적 보완 필요성 및 시급성을 역설하고 있다.
도건우 예비후보는 “현재 보건복지부의 1개 국(노인정책관) 50여 명에 불과한 직원이 국가 전체 노인 정책을 전담하고 있어 급증하는 노인인구 및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고 지적하며 제도적 보완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