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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진 영덕군수(오른쪽)와 강석일 교육장은 지난 31일 영덕통합도서관(경상북도교육청 영덕도서관) 이전신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덕군
영덕군과 경상북도교육청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석일)은지난 3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영덕통합도서관(경상북도교육청 영덕도서관) 이전신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덕군은 영덕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통합도서관건립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구 야성초교 부지에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은 건축비 99억원(국40, 도 8, 군 51)을 투입해 연면적 4000㎡, 건축연면적 297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3년 1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바로 옆에 세워질 예정인 영덕군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지역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영덕군은 지난해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 사전 타당성 평가’와 경상북도 투자심사를 거쳤다.
올해 실시설계를 위한 1차 년도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해 영덕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영덕도립도서관(영덕읍 화개리)은 1994년 개관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시설이 오래되고 규모가 협소해 시설 개선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또 도서관이 정보의 전달이라는 고유한 기능 외에 평생교육, 레크리에이션, 지역커뮤니케이션 등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희진 영덕군수와 강석일 교육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통합도서관 건립과 전 계층을 위한 양질의 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속적인 교육환경개선 등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