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최고액 6억7600여 만원 모금
  • ▲ 울진군청 전경.ⓒ울진군
    ▲ 울진군청 전경.ⓒ울진군
    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희망2020 나눔캠페인’이 역대 최고모금액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73일간 ‘희망2020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을 전개했다. 모금액은 6억7600여 만 원으로 당초 3억 원의 목표액을 225% 초과 달성하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울진군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지난해 11월 29일 경관조명 점등식과 12월 3일 범 군민 성금모금의 날 행사, 10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 가두모금 행사 등 전 군민이 하나돼 지역 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태풍 미탁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더 뜨거워진 나눔 열기로 위기 속에서 나눔으로 하나 되는 울진군민의 저력을 보여줬다.

    전찬걸 군수는 “태풍 미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군민들이 어려운 가운데도 너나할 것 없이 나눔에 동참해 예년보다 더 풍성한 성금모금 결과를 이뤄냈다”며 “군민들의 마음을 담아 모금된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명절위문, 교복지원 등 군민 생활안정 및 군민 대상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