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오롱공장 직원1명 확진자 발생..전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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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2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발생한 가운데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우선 김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관외 출퇴근 공무원 자연휴양림 임시거주 조치 △ 공공기관·단체 집회 자제 요청 △ 다중집합 시설 점검 및 방역 △ 입국예정자 중국유학생 관리 △ 주민계도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또 다중시설 37개소를 휴관하고 선별진료소 운영(3개소), KTX김천(구미)역, 김천역, 예식장 등 열화상카메라 5개소 설치를 마무리했다.
특히 천주교 예배 미사와 불교 예불을 당분간 중단함에 따라 기독교에도 잠정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하이패스도로공사 배구단의 홈경기는 원정 경기로 변경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황금·평화시장 5일장의 노점상도 당분간 개장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시 차원의 대응책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또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각 상황반별 위기관리 매뉴얼을 준수해 근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