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위해 수제 면 마스크 직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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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위해 수제 면 마스크 400개를 직접 제작에 나섰다.평생학습원 생활양재 및 홈패브릭 인테리어반 동아리로 구성된 미싱유, 쌈지, 솜씨 봉사자 35명은 재단부터 안감과 겉감, 끈달기 등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에 비해 통기성이 좋으며 부직포 필터를 교환해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제작했다.이 마스크는 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등 일회용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장숙경 평생학습원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위기극복을 위한 마음을 모아 마스크를 제작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