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군청씨름단 소속인 손명호, 윤필재, 박정우 선수를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된 선수들은 모두 지난해 각종 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를 차지하며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특히 박정우 선수와 윤필재 선수는 최근 종영된 ‘KBS2 씨름의 희열’에 출연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손명호 선수는 여러 차례 백두급 장사를 차지했으며, 특히 의성군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면역력에 좋은 의성마늘과 어울리는 강인한 이미지의 씨름선수들을 홍보대사로 위촉, 건강한 의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청씨름단이 ‘의성’이라는 이름을 빛내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이에 선수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성의 대표 스포츠인 컬링과 씨름을 적극 지원하고, 스포츠마케팅도 활성화 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 10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컬링 열풍의 주역인 ‘팀킴’을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