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악취 민원 다발 사업장에 악취모니터링을 실시한다.ⓒ의성군
    ▲ 의성군은 악취 민원 다발 사업장에 악취모니터링을 실시한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악취로 인해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축분뇨배출시설과 폐기물재활용업체 등의 사업장에 대해 10일부터 악취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장은 인근 주민들로부터 집단 민원이 지속 제기돼 온 가축분뇨배출시설 5개소, 가축분뇨공공처리장 1개소, 폐기물재활용업체 4개소 등 총 10개소로, 월 2회 전문업체의 악취포집장치를 통해 악취 측정을 진행한다.

    군은 악취모니터링을 시행함으로써 민원이 발생할 경우에만 악취 측정을 실시하는 기존의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주기적으로 악취 측정을 실시해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수치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악취 유발 사업장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점검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악취모니터링으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악취 유발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