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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악취로 인해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축분뇨배출시설과 폐기물재활용업체 등의 사업장에 대해 10일부터 악취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장은 인근 주민들로부터 집단 민원이 지속 제기돼 온 가축분뇨배출시설 5개소, 가축분뇨공공처리장 1개소, 폐기물재활용업체 4개소 등 총 10개소로, 월 2회 전문업체의 악취포집장치를 통해 악취 측정을 진행한다.
군은 악취모니터링을 시행함으로써 민원이 발생할 경우에만 악취 측정을 실시하는 기존의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주기적으로 악취 측정을 실시해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수치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악취 유발 사업장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점검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악취모니터링으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악취 유발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