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신소재·4차산업 특화단지로 세제·금융·인력 집중혜택
  • ▲ 5공단 규제프리존 이미지.ⓒ김 후보 측
    ▲ 5공단 규제프리존 이미지.ⓒ김 후보 측

    김영식 구미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구미5공단을 ‘규제 프리존’으로 지정해 조기에 완전 분양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5공단 현장에서 출마선언을 한 김 후보는 27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5공단에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항공부품소재클러스터, 항공정비, 신소재 및 4차산업을 집중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5공단 조기 완전분양 핵심정책으로 세제, 금융, 인력 등 다양한 혜택이 가능한 규제 프리존 지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규제 프리존이란 지역별로 선정한 특화 산업에 대해 규제를 풀어주는 제도로 지역발전 시스템을 만들어 정부지원을 집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 후보는 “구미5공단이 규제 프리존으로 지정될 경우 핵심산업의 계열화가 힘을 얻을 것”이라며 “4차산업 관련 글로벌 연구기관 유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공단은 통합신공항의 배후기반으로서 가치가 크므로 ‘에어-허브 규제 프리존’으로 지정하면서 업종은 신소재와 4차산업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그는 “5공단이 첨단산업으로 채워지면 1~4공단 역시 계열화에 의한 동반 상승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6일 ‘5공단 중심 교통허브 구축’ 공약을 발표하면서 대구지하철(광역철도) 3호선을 기존 칠곡 종점에서 구미5공단까지 연장해 5공단을 대구 출퇴근권으로 연결해 대구권으로부터 고급인력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