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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이채관 전 미래통합당 후보가 31일 용강동 김석기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김석기 미래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김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이 전 후보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재선의원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난 제20대 국회에서 핵심원자력연구단지,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대형 사업을 유치하고 불가능하다던 신라왕경복원특별법을 여·야 국회의원 181명의 서명을 받아 통과시킨 김석기 후보가 당선되면 경주의 중단 없는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혼란스러웠던 미래통합당의 경주 공천은 모두 공천관리위원회의 원칙없는 자의적인 판단에 의한 것으로 모든 경주 시민이 피해자”라며 “반목과 갈등을 모두 뒤로하고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후보는 앞으로 김석기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기 후보는 “이채관 전 후보의 캠프합류가 정말 큰 힘이 된다.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탄핵사태에 보수진영이 끝내 하나로 뭉치지 못했기 때문에, 좌파정권의 출현을 막아내지 못했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능하고 무도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모두가 하나로 뭉쳐 미래통합당의 이름으로 꼭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