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산행을 제공하기 위해 등산로 일부구간을 정비한다.ⓒ경주시
    ▲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산행을 제공하기 위해 등산로 일부구간을 정비한다.ⓒ경주시
    경주시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산행을 제공하기 위해 2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등산로 6㎞ 일부구간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올해 등산로 정비 노선은 3개소로 외동과 양남을 잇는 관문산-삼태봉 구간과 아파트 주변 생활권 등산로인 외동 백일산, 월성 형제산 등 평소 정비 요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 추진한다. 

    시는 산행 인구가 날로 증가하며 이에 따른 다양한 등산로 정비 요구에 따라 등산로 예정 노선에 대한 주민과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고와 고시를 했다.

    주요 정비내용은 걷기에 가장 불편을 많이 주는 지장목과 잡관목 제거, 노면정리, 이정표, 벤치 등 등산객 편의시설 설치로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산림경영과 관계자는 “숲길등산지도사로 하여금 등산 안내와 순찰을 통해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산불조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