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를 드론에 탑재한 새로운 농업기술 방식 선보여
  • ▲ 성주군은 지난 14일 사업참여 쌀전업농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벼직파 연시회를 가졌다.ⓒ성주군
    ▲ 성주군은 지난 14일 사업참여 쌀전업농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벼직파 연시회를 가졌다.ⓒ성주군

    성주군은 지난 14일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 일대에서 사업참여 쌀전업농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벼직파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연시회에서 철분코팅된 일품 볍씨를 드론에 탑재해 담수산파하는 새로운 농업기술 방식을 선보여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는 기존의 기계이앙과는 달리 못자리 설치를 비롯해 육묘, 모내기 이앙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본답에 볍씨를 직접파종하는 것이다. 생산비 절감은 물론 노동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재배방식이다.

    벼직파 뿐만아니라 시비, 제초작업 병충해방제등 벼재배 전반에 걸쳐 활용이 가능하며 작업시간이 10a기준으로 약 5~8분 정도가 소요돼 기계이앙대비 50%의 노동력이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드론과 같은 첨단 농업기술을 접목시켜 생산비 및 노농력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우리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