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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한 진량 보인지구 등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진량보인지구를 비롯해 용성 도덕1지구, 용성 도덕2지구 등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
진량 보인지구 및 용성 도덕1·2지구 재조사 사업은 측량비 예산으로 1억8600만원이 전액 국비로 소요될 예정이다. 올해 4월 착수를 시작으로 2021년 12월 사업을 완료하고 지적공부정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910년대 작성·등록된 지적공부(토지대장, 지적도 등)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현실경계 위주로 새로이 지적경계를 설정해 토지분쟁을 해소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이미 경산시는 지난해 연말 각 해당지구별 주민설명회와 해당사업지구의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에게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사업지구 추진목적, 배경,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어 지난 4월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를 지적측량수행자로 선정해 지적기준점측량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적현황측량 및 지적재조사측량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인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과 바른땅을 만들어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고품질의 토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 관련 문의 사항은 경산시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