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 역사와 문화 손쉽게 인터넷으로 검색
  • ▲ 경북 영주시는 25일부터 ‘디지털 영주문화대전’을 인터넷 상에서 시민들에게 공식 공개한다.ⓒ영주시
    ▲ 경북 영주시는 25일부터 ‘디지털 영주문화대전’을 인터넷 상에서 시민들에게 공식 공개한다.ⓒ영주시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5일부터 ‘디지털 영주문화대전’을 인터넷 상에서 시민들에게 공식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디지털 영주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총 9개 분야 1321건의 항목을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인터넷 사이트 ‘디지털 영주문화대전’에 접속해 검색하고자 하는 단어를 입력하거나 분야별 주제들에서 관련 항목을 검색할 수 있다.

    ‘디지털 영주문화대전’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제공하는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의 지역별 인터넷 백과사전 서비스로, 경북 23개 시·군중에서 영주시는 12번째로 제공하게 된다.

    제공되는 자료들은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전문 집필진 및 영주시 지역 전문가들을 통해 집필되고 감수를 거쳤다.

    공식 공개 이후로도 학생 및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항목별 수정사항 및 건의사항을 상시로 디지털 영주문화대전 홈페이지 댓글 및 의견란에서 접수한다. 또 한국학중앙연구원 및 지역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디지털 영주문화대전의 공식 공개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하고 학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 및 출향인사들에게 우리 영주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