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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경북 김천지역 음식점 피햬가 갈수록 커지며 불황의 길을 걷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불황의 터널에서 새로운 음식문화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변화에 부응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는 음식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 진행을 통해 불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
◇ ‘맛·깔·친 우수음식점’ 선정 및 관리
김천시는 ‘맛있고, 깔끔하고, 친절한’지역 대표음식점을 발굴·육성하고 차별화된 음식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맛깔친음식점’을 지정한다.
시는 경쟁력을 갖춘 음식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고, 현재 16개소의 ‘맛·깔·친 우수음식점’을 지정해 위생용품을 포함한 각종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며 선도적인 음식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시에서는 상·하반기에 두 차례 걸쳐 맛·깔·친 우수음식점을 지정하고 홍보해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육성·관리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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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지정 운영
시는 음식점의 가장 기본인 위생수준을 면밀히 평가, 평가된 업소별로 등급을 지정해 자율 경쟁을 통한 위생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중점사업을 실시한다.
식품접객업 중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위생등급을 현장에서 꼼꼼히 평가해 매우우수(90점 이상), 우수(85점~90점 미만), 좋음(80점~85점 미만) 3등급으로 지정하게 된다.
시는 모범음식점은 물론, 우선구역(KTX역사, 고속도로 휴게소)과 당연구역(관광지)등에 있는 외식업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확대 지정해 더 많은 사람들이 김천시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체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외식업 영업주 맞춤형 경영컨설팅 추진
시는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영업주의 경영능력과 서비스마인드를 향상에도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맞춤형 경영컨설팅’으로 계획해 전문교육기관(김천대학교)에 컨설팅을 의뢰해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소비자의 음식소비 트렌드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런 교육은 타 지역과 비교되는 김천시 관내 외식업체의 경쟁력을 배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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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라! 김천의 오감만족 맛집 SNS 공모전 개최
시는 특히 현대적인 홍보트렌드에 보조를 맞춰 쇼셜미디어를 활용한 맛집 홍보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김천의 맛집을 SNS를 이용한 소비자들이 직접 공모해 맛과 위생분야 등으로 다시 평가해 우수 맛집 관광용 콘텐츠로 개발하는 ‘오감만족 맛집 SNS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밖에 시는 친절하고 청결한 업소분위기 조성을 위해 위생복과 위생모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준수하는 ‘매월 10일 주방 대청소의 날’을 운영해 시민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Happy together 김천’ 운동과 함께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음식문화개선 사업에 적극 동참을 호소하는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의 좋은 농산물로 시작되는 좋은 먹거리들이 이번 음식문화 개선사업으로 좀더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음식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란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고싶어 하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체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