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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간부공무원들은 22일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정부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나섰다.최기문 영천시장, 김호섭 부시장을 비롯해 기부를 희망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1명은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6급 이하 직원들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소비를 통한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연대와 협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우리 시민들의 역량을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여실히 보여줬다”며 “기부와 착한소비의 실천이 또 한 번 지역민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지난 3월 영천시 전 직원은 2700여 만원의 성금을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기탁했으며, 최기문 시장은 그보다 앞서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30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