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체험관 ‘놀팍’ 지난 21일부터 리뉴얼 오픈
-
안동시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재개하고, 휴관 중이었던 ‘놀팍’ 체험관을 정상 운영한다.경북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공모를 시작하는 사업은 ‘엄마까투리 캐릭터 활용 상품제작지원’, ‘엄마까투리 캐릭터 활용 체험상품 아이디어 공모’, ‘안동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공모’, ‘콘텐츠 누림터 유지강화’, ‘안동 로케이션 촬영 제작지원’ 등 총 5개 사업이다.‘엄마까투리 캐릭터 활용 상품제작지원’ 사업은 안동 대표 콘텐츠인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특산물, 가공품, 굿즈(goods) 등 시중에 유통할 수 있는 상품을 제작 지원하는 사업이다.공고일 기준 사업장 본사가 6개월 이상 안동에 소재한 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엄마까투리 캐릭터활용 체험상품 아이디어 공모’ 사업은 엄마 까투리를 활용해 지역에서 개최하는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상품을 개발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이다.‘월영야행’,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와 접목해 축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안동에 소재한 기업, 단체, 소상공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지역민의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동화, 에세이 등)의 콘텐츠로 생산하는 ‘콘텐츠 누림터 유지강화’사업은 국비 지원 사업이다.시민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콘텐츠 창작인력 양성 및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지역 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동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 사업도 시행한다.지역 영상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소재를 활용한 다큐멘터리, 미니다큐, 개인 방송, 웹 예능 분야 등의 제작을 지원한다.안동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촬영 시 제작비를 지원하는 ‘안동 로케이션 촬영 제작지원’ 사업도 있다.지난해 영화 ‘나랏말싸미’, 드라마 ‘이몽’등의 제작을 지원해 안동 이미지를 홍보한 바 있고, 올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안동을 미디어에 노출함으로써 안동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사업들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코로나19로 2월 21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놀팍’ 체험관도 지난 2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놀팍’ 체험관은 휴관 기간 동안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기존 9개의 콘텐츠에서 15개로 확대해 관람객들이 더 다양한 VR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안동시는 종사자와 관람객 모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놀팍’ 체험관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추천 여행지로 선정,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성공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자세한 내용은 놀팍 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기업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지역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