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 계상 고택 앞 유휴지에는 청보리  바다가 펼쳐진다.ⓒ안동시
    ▲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 계상 고택 앞 유휴지에는 청보리 바다가 펼쳐진다.ⓒ안동시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 계상 고택 앞 유휴지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안동댐 내 유휴지에 조성된 4만㎡의 광활한 청보리밭이 봄바람에 초록빛 물결로 일렁이고 있기 때문이다.

    계상 고택 앞 청보리밭은 안동댐과 어울려져 자연 친화적이고 드넓은 면적에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낭만을 찾는 사진작가들을 비롯해 가족, 연인 등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초록빛에서 시작한 청보리밭은 현재 봄볕 아래 한창 익어가는 중이라 5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류시준 예안면장은 “안동호와 계상 고택이 있는 선비순례길 6코스 주변에 경관 작물을 심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니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가족·연인 간에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