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가구 29일까지 추가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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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가구에 대한 소득·재산 조사를 완료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신청 접수한 재난 긴급생활비는 접수마감일인 4월29일까지 총 3만9153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신청가구의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1만8201건이 지원대상 가구로 결정됐다.
소득·재산 조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이음을 통해 조회되는 공적자료와 소득·재산 변동사항에 대한 소명자료를 수합해 결정했다.
김천시 복지기획과에서는 신속한 조사 결정을 위해 야간 및 휴일 근무를 하며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1일 조사 결정을 완료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재난 긴급생활비는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이 지원되기 전 경상북도와 우리시에서 지원하는 선제적 지원금이니만큼 신속히 지급되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 안정화를 위해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결정 대상 가구에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복지센터를 통해 김천사랑상품권을 50만원에서 8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 접수기간에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 이달 5월29일까지 추가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