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남초등 부지에 예정된 '발명체험교육관' 조감도.ⓒ경북교육청
    ▲ 황남초등 부지에 예정된 '발명체험교육관' 조감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2일 전국 최초로 구축되고 있는 '발명체험교육관' 사업의 리모델링 설계가 경주시 지역심의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건립은 경북교육청과 특허청 공동사업으로, 총 175억원의 사업비로 2021년 9월 개관을 목표로 경주시 황남동에 위치한 옛 황남초등학교 부지에 전국 최초로 구축한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발명에 특화된 전시체험물 설계와 제작, CI개발, 특허출원 중심의 심화형 발명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 왔다.

    현재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등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7월에 건축물 리모델링 설계 완료 예정, 9월에는 전시체험물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발명체험교육관 리모델링 설계는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발명이라는 콘텐츠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모습과 신라 천년고도의 수도인 경주의 역사적인 특징을 고려하면서 (구)황남초등학교 교사 흔적도 일부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경주 황남초등학교 총 4개동 건물 중 발명체험교육관 구축사업에서 제외된 급식소 건물은 경주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경주시청에 무상 임대를 통해 경주시청에서는 웹툰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특허청, 경주시청 등 사업 관련 여러 협력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국 최초의 발명체험교육관이 학생, 학무모, 일반체험객에게 체험중심의 발명교육과 특화된 조작중심의 발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