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4주만에 5만4000여건 접수전년도 매출액 1억5000만원 이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50만원 지원
  • ▲ 경북도는 지난 5월 4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시책사업으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전격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이철우 지사가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을 만나는 모습.ⓒ경북도
    ▲ 경북도는 지난 5월 4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시책사업으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전격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이철우 지사가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을 만나는 모습.ⓒ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5월 4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시책사업으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전격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시작일로부터 3주가 지난 5월 30일 현재 당초 사업목표인 6만8000건 대비 79% 수준인 5만4000여건이 접수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상황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년도 연매출액 1억5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수수료 0.8% 최대 5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자는 7월말까지 해당 홈페이지(http://행복카드.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구미본부, 포항·안동지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 및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일괄 위탁 시행하고, 카드수수료 관리사이트를 신속히 구축했다.

    국세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카드매출액 등 확인서류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일괄 조회하는 방법을 도입, 소상공인들이 세무서를 방문해 관련서류를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