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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일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내 충의사에서 의병선열 추모제례를 봉행했다.군은 이번 제례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고유한 추모제례문화를 전승하고 표준모델로의 계승 및 정례화를 위해 청송문화원에 위탁, 유림들의 참여를 확대했으며, 전통제례 구현에 중점을 뒀다.이날 추모제례 봉행에는 상례를 맡은 안상오 전 진보향교 전교를 비롯해 헌관 3분(초헌관 조용하 청송문화원장, 아헌관 이태성 진보유도회장, 종헌관 정규찬 청송유도회장)과 제집사자와 제향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전통제례 방식에 따른 추모제 봉행이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문화유산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제31-1-69호로 지정된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충의사에는 대한민국 건국공로 독립유공자로 서훈이 추서된 의병선열 2657위(청송출신 9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