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본부장, 현장중심 경영과 농심(農心) 강조
  • ▲ 김춘안 본부장(앞줄 가운데 마스크 착용)이 농가주부모임회원, 경북농협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북농협
    ▲ 김춘안 본부장(앞줄 가운데 마스크 착용)이 농가주부모임회원, 경북농협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북농협

    1일 경북농협 본부장으로 취임한 김춘안 본부장이 취임식도 생략한 채 첫 행보로 농촌봉사에 나섰다.

    이날 김 본부장은 농가주부모임과 품앗이 일손돕기 MOU를 체결하고 영덕·의성 농가주부모임 회원 및 농협임직원 등 70여명과 함께 의성군 안평면 하령리 마늘농가를 찾아 마늘쫑뽑기를 도왔다.

    김 본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공업고, 대구대를 거쳐 서강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중앙회 인사부 팀장, 영양군지부장, 농민신문사 기획관리실장, 청송군·포항시지부장, 대구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평소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중앙본부와 일선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현장중심 경영과 농심(農心)을 강조해왔다.

    김 본부장은 “농심(農心)의 시작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촌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농심(農心)을 바탕으로 농업인과 함께 100년 농협을 이룰 수 있도록 농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