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 출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농업인 안전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6월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 본격 개장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생활방역 태세로의 전환을 사전 완료했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3월 30일 이후 코로나 19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밀집하는 도매시장의 특성상 순간의 방심이 코로나 19의 집단감염을 다시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불가결한 생활방역 조치를 사전에 취한 것이다.
김천시는 농산물도매시장 내 생활방역을 책임지는 방역관리자를 별도로 지정하고 세부 생활방역지침을 수립했다. 도매시장관계자 및 중도매인 간담회를 열어 이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특히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시점에서 코로나 19의 전파가 주춤한다고 해서 방심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며 “코로나 19로 부터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 및 출하 농업인들이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도매시장 생활방역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방역관리자의 요청에 중도매인 및 출하 농업인 스스로가 적극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도매시장 출하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작년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총 14억여원의 사업비로 농산물도매시장 내 경매장 증축 및 전자경매시스템 보완 등 시설장비를 확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