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 출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농업인 안전
  • ▲ 김천시는 6월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 본격 개장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생활방역 태세로의 전환을 사전 완료했다고 말했다.ⓒ김천시
    ▲ 김천시는 6월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 본격 개장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생활방역 태세로의 전환을 사전 완료했다고 말했다.ⓒ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6월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 본격 개장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생활방역 태세로의 전환을 사전 완료했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3월 30일 이후 코로나 19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밀집하는 도매시장의 특성상 순간의 방심이 코로나 19의 집단감염을 다시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불가결한 생활방역 조치를 사전에 취한 것이다.

    김천시는 농산물도매시장 내 생활방역을 책임지는 방역관리자를 별도로 지정하고 세부 생활방역지침을 수립했다. 도매시장관계자 및 중도매인 간담회를 열어 이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특히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시점에서 코로나 19의 전파가 주춤한다고 해서 방심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며 “코로나 19로 부터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 및 출하 농업인들이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도매시장 생활방역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방역관리자의 요청에 중도매인 및 출하 농업인 스스로가 적극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도매시장 출하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작년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총 14억여원의 사업비로 농산물도매시장 내 경매장 증축 및 전자경매시스템 보완 등 시설장비를 확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