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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일 돌발·외래 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확산방지를 위해 각남면 사2리 일원에서 협업공동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돌발·외래 해충 확산방지와 농업인 동시방제 독려를 위해 청도반시 과원 및 인근임야에 전용약제를 살포했다.
연시회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경제산림과, 각남면 및 농업인이 함께 협업해 공동방제 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극대화했다.
돌발·외래해충은 5월에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는데 가지의 즙액을 빨아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미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청도군은 5월27일부터 10일까지를 ‘돌발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과수면적 500ha를 방제 할 수 있는 돌발해충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돌발·외래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각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