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희진 영덕군수.ⓒ영덕군
    ▲ 이희진 영덕군수.ⓒ영덕군
    영덕군이 지난 3일 ‘영덕·영해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계획수립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역 내 등록문화재 현황과 사업여건을 파악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목표 등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첫 단추를 채우는 단계로 사업의 방향과 뼈대가 될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근대문화유산 매입, 등록문화재 보수 등 역사공간사업을 위한 기반 조성이 추진된다.

    군은 지역주민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사업추진과 동시에 진행해 지역 내 인적자원 및 역량과 결합해 중장기 관광발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외부투기세력 방지와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위해 ‘영덕·영해 근대역사문화공간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이희진 군수는 “보전과 활용이란 상반되는 두 핵심을 잘 이용해 영덕만의 대표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서겠다”며 “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가 될 수 있게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