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 기회
  • ▲ 안동시는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의 추가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안동시
    ▲ 안동시는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의 추가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안동시
    안동시는 무주택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통한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의 추가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입주자 모집 및 입주 이후 미계약·해약 등의 사유로 인한 공가 15세대를 포함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5월 29일)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 중 1순위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면서 소득인정액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이하인 자, 2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3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 요건을 충족한 가구다.

    8일부터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신청이 마감된 후 소득·재산, 주택 소유 여부 등을 확인해 8월 26일 추가 및 예비 입주대상자 60세대를 발표할 계획이다.

    임대조건으로는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는 임대보증금 226만1000원에 월 임대료 4만4980원, 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순위 해당자는 임대보증금 1130만원에 월 임대료 9만9000원이다.

    ‘강변늘푸른타운’ 건립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공모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강변늘푸른타운 2개동 9층 150세대(주거전용면적 26㎡/세대)와 노인종합복지관 1개동 지하1층~지상5층(연면적 3777㎡) 규모로, 건축공사비는 국비 기금 151억 원을 포함해 총 244억 원이 투입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강변늘푸른타운은 초고령사회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행복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입주자들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