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진로진학교육 네트워크 조성
  • ▲ 포항시는 진로진학 학부모지원단 연수를 실시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진로진학 학부모지원단 연수를 실시했다.ⓒ포항시
    포항시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미래창의융합인재 육성을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진로진학 학부모지원단’을 운영한다.

    ‘진로진학 학부모지원단’은 지난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미래지향형 부모진로진학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인해 등교 개학이 미뤄지고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학설계를 위한 체계적인 진로진학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진로진학 학부모지원단’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30명을 모집해 자녀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부모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진로·진학교육을 2개월 동안 총 10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진로설계와 진로교육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교육은 언택트 교육으로 구성해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있다.,
     
    숭실대학교 김병옥 교수의 참여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진로교육은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 주체성 회복을 돕는 다채로운 창의적 참여교육과 공감소통 교육을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을 적절하게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최무형 교육청소년과장은 “포항시에는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자녀의 진로계획 수행에 필요한 핵심역량 강화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의 개성을 존중하는 양질의 진로체험 활동 및 진로·진학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우수한 인적자원인 학부모를 진로교육지도자로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진로진학 학부모지원단’의 교육은 8일부터 매주 2회씩 총 10회 진행되며 8회 이상의 교육이수 시 시에서 학부모지원단 수료증을 제공한다. 

    수료 후 학부모지원단은 포항시 진로교육의 발전을 위해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의 활동 지원,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홍보, 체험처 안전점검, 프로그램 평가회의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