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보조비율 50%로 상향, 농가 재정부담 경감 및 직거래 활성화 기대
  • ▲ 청송군은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의 농가지원규모 확대를 결정했다.ⓒ청송군
    ▲ 청송군은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의 농가지원규모 확대를 결정했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 농가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의 농가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청송군에서 지원하는 농특산물 포장재의 종류는 사과박스(6종), 지퍼백, 홍고추박스, 기타 농특산물 포장재(자두·복숭아) 등이 있다. 

    올해는 농산물 출하현장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포장용테이프(2종)와 건고추박스(3종)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이러한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의 군비 보조비율을 2018년 30%, 2019년 40%에서 2020년에는 50%로 상향 조정해 2년 연속 농가지원규모를 늘렸다. 

    디자인과 규격이 통일된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의욕 충족은 물론 판매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특산물 판매에 필요한 포장재 지원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농민들이 농산물 출하에 책임감과 자긍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농산물 직거래도 점차 늘어나 농가 소득안정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