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타 지역 인사발령 종용한 사실 없어
  • 지난 3일 ‘포항~울릉여객선 문제에 울릉군의원 ‘갑질 논란’ 본보 기사와 관련해 당사자인 울릉군 A군의원은 12일 강압적인 갑질이 전혀 없었다고 정정보도문을 보내왔다.

    사건은 발단은 지난달 28일 썬플라워 대체선 및 신조 여객선 공모사업 궐기대회에서 윤 모(48)가 썬플라워 대체선과 신조 여객선 공모사업과 관련한 발언을 한 것을 두고 A군의원이 윤씨 회사에 사표, 타 지역 인사발령을 종용하고, 울릉군청 통신담당 관계자를 불러 계약체결 관련 문제 자료확인 등 강압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

    하지만 A군의원은 윤씨 회사에 연설내용 확인을 요청 한 것이고, 사표, 타 지역 인사발령 종용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A군의원은 울릉군청 통신담당 관계자를 불러 계약체결 관련 문제를 묻고 자료 확인 등 강압적인 행동을 일삼았다는 것에 대해 “울릉군청 통신담당 관련자 최 모씨에게는 6월에 있을 울릉군의회 정례회 군정질문에 필요한 통신관련 자료를 정당하게 요구한 것이고, 강압적인 갑질을 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A군의원은 이어 사실확인차 언론사에서 수차례 연락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는 보도에 대해 “담당 기자 번호가 저장되지 않아 전화를 받지 않았고 다른 언론사에게는 문자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